[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동혁이형이 터무니 없이 비싼 대학교 전형료에 대해 쓴 소리를 날렸다.
2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동혁이형은 “2010년 대학 수시모집이 한창인데 공부를 잘해도 원서비가 없어서 대학을 못 가게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동혁이형은 “대학의 입시전형이 다양해져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몰라 여기저기 원서비를 낼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게다가 일부대학은 시험시간을 공개하지 않아서 중복해서 원서비를 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뿐 만이 아니라 이렇게 전형료로 돈을 많이 벌었으면 학생들을 위해 등록금을 조금이라도 깎아 주기는 커녕 대학행사비, 홍보비, 직원연수비 등으로 돈을 펑펑 쓰는 대학들이 많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의 이 같은 독설에 방청객들은 환호로 답하며 동혁이 형을 지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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