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수 겸 배우 비가 곧바로 국내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라마 측 한 관계자는 15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비가 15일 오전 드라마 '도망자 Plan.B'에 함께 출연하는 이나영, 이정진, 윤진서 등과 함께 입국했다"며 "해외 촬영 분은 모두 끝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많은 분들이 지난달 필리핀에서 발생한 버스 인질극 때문에 해외촬영을 많은 걱정을 해주셨지만 촬영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비의 한 측근은 "그 사건 때문에 치안 등 현지 사정이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곳에서 더 오래 머물 수도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라고 귀띔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