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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하늘-강호동, '꼬여 버린 족보?' 어색한 관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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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DJ DOC 이하늘과 강호동, 신동엽이 호칭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2 '야행성'에서 이하늘과 신동엽이 첫 만남이후 20년이란 세월동안 꼬여버린 족보의 역사를 정리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신동엽은 “이하늘과 첫 만남을 가진 이후로 그는 7~8년 동안 나를 형이라고 부르며 가깝게 지내왔다”며 “친구인 강호동(70년생)과 나(빠른 71년생)와 함께 어울리며 지내던 어느 날 나는 만취한 나머지 내 주민등록번호를 이하늘에게 말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동엽은 “내 나이를 알아버린 이하늘은 나에게 학교 후배도 아니고 태어난 연도가 같으니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했다”며 “친하기도 했지만 이하늘 무서워서 친구를 허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신동엽은 “우리의 서열정리로 인해 강호동이 불편해졌다”며 “술자리에 강호동, 신동엽, 이하늘 셋이 모이면 그는 강호동은 “형” 신동엽은 “동엽아”라고 불러 어색해졌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하늘은 “강호동도 처음에는 나한테 형이 아니었다”며 “강호동과 처음에는 친구로 지냈는데 그가 국민 MC를 자리를 잡아가자 그 순간부터 형이라고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야행성’에는 DJ D.O.C 멤버들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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