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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운전자에 치명적인 섹시 옥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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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여배우 켈리 브룩(30)이 알몸으로 등장한 리복 운동화 옥외 광고가 4일(현지시간) 런던 인근 배터시에 처음 선보이면서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남성 운전자들이 광고판에 한눈 팔다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고 이날 전했다.
사실 지난 1994년 체코 출신 슈퍼모델 에바 헤르지고바가 등장한 섹시 '원더브라' 옥외 광고판에 한눈 팔다 사고를 일으킨 남성 운전자들이 많았다.


광고 이미지 속의 브룩은 리복 ‘이지톤’ 운동화만 달랑 신고 전라로 엎드려 있는 모습이다.

그는 “옥외 광고판을 보니 가슴이 설렜다”며 “최근 ‘플레이보이’지(誌)에 실릴 누드를 촬영했으니 이달은 내가 벌거벗는 달 같다”고 한마디.
브룩은 얼마 전 ‘플레이보이’에 선보일 누드를 촬영했다. 그의 누드가 실린 플레이보이는 10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가장 섹시한 자연산 가슴의 소유자로 평가 받는 브룩은 이른바 ‘포샵’에 대해 “포샵으로 이미지를 보정했다면 그런 사실에 대해 밝혀야 한다”며 “안 그러면 어린 10대 소녀들에게 비현실적인 그릇된 인상을 심어주게 된다”고 꼬집었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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