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아태 항만국통제위원회(PSCC) 참가
항만국통제(Port State Control)는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의 안전설비 등이 국제협약 요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다.
이번 회의에서는 장거리선박식별추적장치(LRIT), 해사노동협약(MLC) 및 선박으로부터 대기오염방지규칙(MARPOL Annex Ⅵ)에 대한 항만국통제 점검지침이 새로 만들어진다.
특히 올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 점검하는 '포장된 형태로 선박에 의해 운송되는 유해물질(MARPOL Annex Ⅲ)'에 대한 지침도 정해진다.
이어 "중국, 일본 등 주변국 대표들과의 비공식 회의를 통해 국적선의 부당한 출항정지 예방과 국적선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유도할 것"이며 "국적선 안전관리대책 등을 소개해 아태지역내 아국 위상을 강화하는 등 외교적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는 아태지역 18개 회원국 및 미국 등 10개 옵저버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1994년 결성된 이래 회원국들이 순연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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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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