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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힐스테이트' 3.3㎡당 3050만원 분양.. 시세보다 20%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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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3.3㎡당 분양가가 3050만원으로 시세보다 20% 싼 아파트가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의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반포에서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힐스테이트'(조감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약은 오는 15일 1순위부터 시작된다. 현대건설은 9일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인근 반포종합운동장 인근에 견본주택을 연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3.3㎡당 평균 2980만원, 84㎡는 3120만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050만원이다. 이는 주변 시세에 비해 20% 정도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분양가로 따지면 59㎡는 7억~8억1400만원, 84㎡는 10억~11억원선으로 인근 래미안퍼스티지의 59㎡ 9억원, 84㎡ 13억~14억원보다 낮다.

지하 2층, 지상 25~29층 5개동 규모의 반포 힐스테이트는 ▲59㎡(전용면적) 80가구 ▲84㎡ 159가구 ▲155㎡ 158가구 등 총 39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대상은 ▲59㎡ 80가구(A형 24가구, B형 28가구, C형 28가구) ▲84㎡ 37가구 (A형 25가구, B형 12가구) 등 117가구다. 59㎡형은 한 동 전체(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반포힐스테이트' 단지 특징= 이 아파트단지에는 현대건설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태양광 발전, 소형 풍력발전, 지열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친환경 힐스테이트 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전력생산은 옥탑 조형물 위에 일조시간·양 등을 검토 후 최적의 발전이 가능한 위치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주택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297kWh(연간 총 10만6920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설치될 소형 풍력발전에서는 하루 5.6kWh의 전력을 생산, 단지내 가로조명이나 수목조명 등으로 활용된다. 공용부에 소요되는 연간 전력 약 2000kWh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열을 이용해서는 관리사무소 및 커뮤니티시설 등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한다. 아울러 단지내에 풍력·태양광을 이용한 각종 놀이기구를 들여놓는 등 '반포힐스테이트'를 친환경·에너지 절감 대표 단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반포힐스테이트에는 현대건설이 그동안 개발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들도 적용된다.

주차구역이 자동으로 주택내 홈오토메이션으로 통보되고 주차구역에서 자동으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첨단주차정보시스템, UPIS(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를 비롯,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UPIS 리더기와 유비쿼터스 골든키로 첨단 안전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차별화된 디자인 선봬= 반포힐스테이트에는 힐스테이트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 강남을 대표하는 예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가 선보인다.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클로(Jean-philippe Lenclos) 교수가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는 완공 후 주변 지역과 어울리는 힐스테이트만의 외관 색채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동 전체가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필로티 방식으로 설계된다.

미래형 친환경 설계로 유명한 호주의 애스팩트(ASPECT)사와 제휴, 친환경·저에너지 단지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음이온이 발생하는 수경시설과 중앙광장이 들어설 힐스테이트 플라자를 비롯, 단지 옆 어린이를 위한 수변공원, 탄소 흡수량이 많은 녹음수 등으로 조성된 녹색휴게공간 '저탄소 데크 가든', 빗물을 이용해 다양한 허브를 가꿀 수 있도록 한 '허브가든' 등이 조성된다.

◇입지 환경은= 서울 지하철 3호선·7호선 고속터미널 환승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반포대교·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계성초교, 세화여중·고, 반포중, 서울고 등 우수한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다. 신세계백화점·킴스클럽 등 쇼핑시설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예술의 전당·강남성모병원 등이 근거리에 있어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문의 (02)53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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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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