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 '페이스북' 콘텐츠-서비스-개발자 생태계 이뤄
NHN,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등 국내 포털 3사가 7일 일제히 빗장을 열어젖히고 가진 것을 서로 내놓았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포털과 인터넷 업계가 유기적으로 생태계를 만들고 가꿔가는 것이다.
$pos="C";$title="NHN이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XE(구 제로보드)";$txt="NHN이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XE(구 제로보드)";$size="550,269,0";$no="20100406074613313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NHN(대표 김상헌)은 지난 2008년부터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를 진행중이다. NHN은 시스템 소프트웨어부터 웹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까지 오픈 소스화 했다. 수 년전 웹 페이지를 만들 때 필수 게시판 애플리케이션이었던 제로보드를 인수한 NHN은 이마저 오픈 소스화 했다. 바로 익스프레스엔진(XpressEngine, XE)이 그것이다.
최근 사용자 100만명을 넘긴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미투데이는 아예 처음부터 오픈소스 형태로 개발했다. 미투데이는 소스가 공개된 덕분에 어떤 개발자든지 소스를 활용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쓸 수 있다.
$pos="C";$title="네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앱스토어. 최근 누적 매출 2억원을 넘어섰다. ";$txt="네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앱스토어. 최근 누적 매출 2억원을 넘어섰다. ";$size="550,335,0";$no="201004060746133137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역시 개방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넷 업계가 만든 개방형 소셜표준화 진영인 오픈소셜에도 일찌감치 참여했다. 구글과 글로벌 업체들이 시작한 오픈소셜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표준화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음, SK컴즈, 야후코리아, KTH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경쟁사인 MSN과도 손을 잡았다. 윈도라이브 메신저에는 다음 블로그, 카페의 최신 소식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마이크로블로그 '커넥팅'과 소셜게임 서비스를 위한 '앱스토어'에 열중하고 있다. 커넥팅 역시 API를 공개해 다양한 개발자들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셜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트 앱스토어는 지난 2일 누적 매출이 2억원을 넘어섰다.
이미 해외는 페이스북이 거대한 하나의 웹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콘텐츠 업체, 개발자, 서비스 업체들은 모두 페이스북으로 모인다. 5억 명이 넘는 가입자 덕분에 애플도 아이튠즈를 페이스북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런 페이스북의 비결은 바로 개방을 통해 개발자, 콘텐츠 업체와 함께 거대한 생태계를 이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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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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