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간삼건축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통영국제음악당 설계현상 공모에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간삼건축 컨소시엄 계획안은 다도해와 도시조망이 펼쳐지는 곳에 커다란 날개를 상징하는 건물 형상을 가지고 있다.
세계 3대 음악홀과 같은 슈박스형 평면도 도입됐다. 생동감 있는 음 전달, 변하지 않는 고유한 음악당 음색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전용 음악당을 실현하겠다는 게 간삼의 포부다.
또 이 건물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약 450m 길이의 야외 순환로로 이어진 8개의 독립적 공연장들을 계획했다.
간삼 관계자는 "예술의 도시, 통영의 정체성을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가장 통영다운 랜드마크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이번 설계당선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을 배출한 통영은 그를 기리는 국제음악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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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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