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파구, 재미 있는 설 맞이 행사 구경 오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달부터 설까지 설맞이 행사 진행… 새터민 참여 문화행사 전통시장 실속 행사 등 다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설을 맞아 실속있는 전통시장 이벤트와 서울놀이마당 문화행사, 새터민 민속놀이 한마당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또 설 대목을 맞아 기승을 부리는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단단한 준비를 마쳤다.
◆새터민 "이젠 송파구 우리 고향"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6일 새터민들의 특별한 설 맞이가 서울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명절에 더 큰 망향의 그리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새터민들을 위한 설 잔치 한마당이다. 두고온 북녘땅의 조상님들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합동차례를 시작으로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구게 된다.

이어지는 민속놀이 경연에서는 푸짐한 상품을 걸고 지역주민과 새터민들이 함께 한 조를 이뤄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송파 주민들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 행사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후원도 잇따르고 있어 명절의 의미를 더한다.

서울놀이마당에 차려질 합동 차례상은 지역내에서 제사전문업체를 운영하는 김영일 씨가 새터민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차례는 성균관 학전이자 방이경로당 회장인 조성행 씨와 지역 어르신들의 도움으로 전통 성균관 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송파적십자봉사관에서는 배식 차량을 동원, 새터민들을 위한 떡국과 순대, 녹두전 등을 마련하고 송파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김치와 따뜻한 전 등을 손수 만들어 새터민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벌써부터 바쁘게 준비중이다.

◆서울놀이마당서 허준을 만나다

이번 설에 고향에 못내려 간다고 실망하지 말자. 서울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마음껏 내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열린다.

송파구는 설날인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설날맞이 전통문화행사를 연다.

이날 서울놀이마당에 오면 하루종일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널뛰기 그리고 윷놀이 등 설날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허준'.

지난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과 TV드라마 등으로 친숙한 허준이 마당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자로 태어났지만 가난하고 병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단한 노력을 통해 마침내 ‘동의보감’을 완성하는 명의 허준의 모습이 신명나는 춤과 해학으로 그려져 감동을 준다.

설날 나들이로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손잡고 와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설 준비 송파에선 믿을 수 있다

요즘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수퍼마켓)이 늘어나면서 점점 설자리를 잃고 있다지만 명절 준비는 역시 시장에서 흥정하며 하는 것이 제 맛.

설 대목을 맞아 송파구의 전통시장들도 각종 이벤트와 세일행사 등을 마련하며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방이시장 마천중앙시장을 비롯한 송파내 6개 전통시장은 이달 초부터 설 전까지 설맞이 이벤트 행사를 연다.

이 기간에 전통시장에 가면 저렴한 가격은 물론 넉넉한 인심까지 덤으로 받아 올 수 있다.

각 지역의 특산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송파구는 9일과 10일 이틀간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송파구의 자매결연지인 영덕군 안동시 광양시를 비롯 10여개 시·군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 송파구는 설 대목을 맞아 제수와 선물용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 판매가 증가할 것에 대비 철저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12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수입 농·축산물 등의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위반시 형사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