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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스토리] 억! 소리나는 에르메스를 사랑하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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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르메스 <하> 명품중의 명품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에르메스(hermes)는 명품 중의 명품이다. 그러나 이러한 명성이 무색하게 명품 브랜드 중 가장 '덜 알려진' 브랜드이기도 하다. 길가에서 쉴 새 없이 맞닥뜨리는 '3초백' 루이뷔통이나 어느 샌가 대중적인 명품이 돼버린 구찌와는 다르게 어설프게 명품을 아는 사람은 오히려 에르메스를 잘 알지 못할 정도다. 실제 명품에 대해 잘 모르는 기자의 지인은 에르메스 넥타이를 선물로 받고도 "들어보지도 못한 브랜드"라며 실망하기도 했다.
이렇게 명품다운 '도도함'을 지니고 있는 에르메스의 매력이야말로 명품 마니아들을 안달 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에르메스는 도대체 얼마나 비싸길래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브랜드라는 말까지 나오게 된 걸까?

◆ 에르메스, 도대체 얼마나 비싸? = 에르메스 제품들 중 최고가는 얼마일까?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시계는 주문할 경우 억 단위까지 넘어간다. 매장에 전시돼 있는 제품은 2000~3000만원. 어지간한 직장인 연봉과 맞먹는 가격이다.

악어백의 경우는 시계보다 한 술 더 떠서 5000만원 까지 간다. 그나마도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둔 채 순서가 오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에르메스 브랜드 중 가장 대중적인(?)켈리백의 경우 모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대략 900만 원선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 역시 바로 구입은 어렵고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두어야 한다.

◆ 에르메스를 사랑한 그녀들 = 에르메스의 도도한 매력에 빠진 것은 스타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됐던 국내 스타는 이영애. 비밀리에 해외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들고 있어 화제가 됐던 가방이 바로 에르메스의 '패리스-봄베이' 라인. 가격은 약 755만~800만원으로 에르메스의 가방 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해외 스타들 중에서는 축구선수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이 100여개의 버킨백을 '수집'하고 있을 정도로 에르메스 마니아로 꼽힌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버킨백의 가격만도 150만 파운드(약 28억 원)에 이를 정도다.


이밖에 배우 톰크루즈의 아내로 더 유명한 케이티홈즈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울 에르메스의 마니아며 제니퍼 애니스톤도 에르메스 백을 즐겨 들고 다닌다.

◆ 에르메스가 더 알고 싶다면? = 잘 알려지지 않은 명품, 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알고 싶은 에르메스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서울 도산공원 앞에 위치한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다.

지난 2006년 11월 전용면적 5910평방미터(1791평), 총 6 층으로 이뤄졌으며 에르메스 매장과 에밀 에르메스 소장품을 전시한 에르메스 박물관, 현대 미술 전용 공간 및 실내 정원으로 통하는 카페, 그리고 에르메스 코리아 사무실로 이뤄져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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