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강심장'의 시청률이 급락했다. 지난 24일 '강심장'은 14.8%를 기록했다.(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전국 기준)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18.2%)보다 3.4%포인트 하락한 수치.
반면 KBS2 '상상더하기'는 지난주 6.1%에서 3.6%포인트 상승해 9.7%를 기록했다.
이같이 기복이 심한 첫번째 이유로 꼽히는 것은 역시 게스트들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지난 17일 방송에 이어 배우 강지섭, 서지석, 소녀시대의 제시카, 은지원, MC몽, 데니안, 김지우, 한영, 백보람, 슈퍼주니어의 이특-은혁-신동, 문천식, 김영철 등이 출연했다. 방송 전부터 이미 시청자들은 지난 주와 같은 게스트들이 등장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시청자들은 매번 '쇼킹'한 게스트에 '쇼킹'한 입담을 기대하지만 그 기대를 만족시키기 힘들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특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고 서지석이 자신의 길거리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지만 다른 회에 등장했던 토크와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이같은 점을 넘어서 '강심장'이 20%대 예능을 향해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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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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