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예약...28일 오프라인 행사 후 대리점 판매
KT와 애플간 아이폰 도입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에 이어 일선 대리점에서 순차적으로 아이폰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애플은 20일 저녁 늦게 아이폰 도입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업계 관계자는 "KT와 애플간 협상이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일요일(22일)부터 예약을 받아 28일 오프라인 행사를 갖고 곧바로 대리점 판매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28일 오프라인 행사에 이어 대리점 판매 등 내부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마케팅을 위한 'KT아이폰' 사이트도 22일 오픈해 28일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예약을 받을 방침이다. KT측은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대리점에서 순차적으로 아이폰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단말기 가격은 4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2년 약정에 아이폰 3GS(32GB)는 39만6000원, 3GS 16GB는 26만4000원, 3G 8GB는 13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6만5000원 요금제는 3GS 32GB이 26만4000원, 3GS 16GB이 13만2000원, 3G 8GB가 무료다. 또한 9만5000원 요금제는 3GS 32GB는 13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3GS 16GB와 3G 8GB가 공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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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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