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훈이 각 국의 언론사에 동해 홍보재료를 발송해 화제다.
서 교수는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도와 기사에서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와 병기표기를 해 많은 용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인 언론 매체에서는 일본해 단독 표기가 많아 그것을 바로 잡고자 동해관련 자료를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발송한 자료의 인쇄와 배송은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 진행됐고 많은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인쇄 및 배송 비용은 장훈이 전액 후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올해 4월부터 일본 정부는 '일본해'의 정당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6개 국어로 번역된 PDF 파일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는 좀 더 객관적이고 세련된 홍보방법으로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동해와 독도를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초 유엔 등 전세계 외교가에도 동해 홍보자료를 발송했던 김장훈과 서 교수는 "내년 초에는 함께 만들었던 다큐멘터리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를 DVD로 제작하여 전 세계 한인학교에 교육용 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