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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김장훈, 전세계 언론사에 '동해' 홍보자료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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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훈이 각 국의 언론사에 동해 홍보재료를 발송해 화제다.

서 교수는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도와 기사에서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와 병기표기를 해 많은 용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인 언론 매체에서는 일본해 단독 표기가 많아 그것을 바로 잡고자 동해관련 자료를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영문으로 된 동해표기의 정당성과 근거자료를 모아 뉴욕타임스, AP통신, CNN, BBC, 르몽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통신사, 방송사, 신문사 편집국장에게 약 500여 통을 보냈다"고 말했다.

발송한 자료의 인쇄와 배송은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 진행됐고 많은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인쇄 및 배송 비용은 장훈이 전액 후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올해 4월부터 일본 정부는 '일본해'의 정당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6개 국어로 번역된 PDF 파일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는 좀 더 객관적이고 세련된 홍보방법으로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동해와 독도를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현재 NYT, WP, WSJ 등 미국 내 주요 언론의 '오피니언'란에 '동해와 독도의 진실'이라는 글을 게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요미우리, 산케이, 아사히 등 일본 내 신문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초 유엔 등 전세계 외교가에도 동해 홍보자료를 발송했던 김장훈과 서 교수는 "내년 초에는 함께 만들었던 다큐멘터리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를 DVD로 제작하여 전 세계 한인학교에 교육용 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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