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 "한국거래소 3년간 저금리 주택대출 96억원"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은 "한국거래소가 지난 3년 간 총 171건의 이자율 0% 또는 2%에 해당하는 주택대출을 총 162명에게 대출해 줬다"며 "현재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5~7% 수준임을 감안하면 한국거래소는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난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말했다.
콘도회원권 축소 이행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 의원은 "지난 2007년 금감원으로부터 지적 받았을 당시 콘도회원권을 54구좌나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도 44구좌나 가지고 있다"며 "좀 더 적극적 개선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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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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