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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액션영화 방불케하는 신, 정윤호-아라 투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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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MBC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이 액션영화를 방불케 하는 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한 '맨땅에 헤딩'에서는 오토바이 추격신과 자동차 추락신이 등장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봉군(정윤호 분)은 납치당하는 해빈(아라 분)을 오토바이로 뒤쫓으며 위험천만한 질주를 했다. 또 한강에 추락하려는 해빈의 차에 뛰어들어 그를 구출해냈지만 정작 자신이 한강에 빠지고 말았다.

스태프들은 이 신의 촬영을 위해 서강대교 한 차로를 차단하고 촬영에 나섰고 정윤호와 아라는 이같이 위험천만한 신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봉군의 첫 1군 경기 신에서 정윤호의 팬 4000여명이 관람석에 초대된 가운데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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