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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한복 패션, 속옷도 꼼꼼히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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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옷은 한복이다. 하지만 옷 입기도 어렵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명절 전용 의상으로 전락해버린 느낌이다. 한복을 맵시 있게 입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갖춰야 하는 것은 속옷이다. 한복의 은은한 자태를 드러내는 데 속옷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원래 한복 안에 갖춰 입는 속옷으로는 속바지나 속치마, 혹은 속고의 등이 있지만, 속옷까지 갖춰 입기 어렵다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속옷을 활용해도 된다.
한복의 소재와 원단은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겨울에는 보온성을 위해 양단이나 공단 등의 비치지 않는 두꺼운 소재를 사용하지만, 요즘은 겨울이 크게 춥지 않아 봄, 가을에 사용하는 좀 더 얇은 소재로 된 한복을 그대로 입기도 한다.

이런 한복은 자칫하면 브래지어 등의 속옷이 비칠 수도 있다. 또한 요즘 여성들의 저고리 길이가 짧기 때문에 명절 때 한복을 입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보면 겨드랑이 부분이 노출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속옷 안에 캐미솔을 받쳐 입어주는 것이 안전하다. 색상은 피부톤과 비슷한 스킨색에 무늬가 없는 스타일이 가장 무난하다.

그 뿐 아니라, 한복의 원단은 계절에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땀 흡수력이 매우 낮다. 때문에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러닝셔츠를 속옷으로 받쳐 입는 것이 좋다. 소재는 흡습력이 좋은 면 소재를 선택하자.
또 한 가지 신경써야 할 부분은 네크라인이다. 한복의 깃이 V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안에 받쳐 입는 캐미솔과 러닝셔츠가 밖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도록 네크라인이 V자로 깊이 파인 형태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인 라운드 형태의 네크라인을 선택하면 속옷이 밖으로 드러날 염려가 있다.

추석이 10월 초에 위치해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어온다면 3부나 7부 길이의 내복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목까지 내려오지 않는 3부나 7부 길이의 내복은 밖으로 드러날 염려 없이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비비안 디자인실 우연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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