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김형오 "헌재, 미디어법 무효시 정치적 책임질 터"

최종수정 2009.09.01 14:50 기사입력 2009.09.01 14:44

김형오 국회의장은 1일 미디어법의 헌재판결과 관련 "헌재가 미디어법 무효를 선언할 경우 분명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헌재 판결이 나올때까진 여야가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 입법부의 일을 사법 판단에 맡기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길 기원한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9월 정기국회 과제를 개헌국회, 법과 질서를 지키는 국회, 민생과 서민을 위한 국회로 규정했다.

김 의장은 개헌에 대해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정기국회 중에 개헌안을 마련해 달라. 국가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대역사"라며 "또한 저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국회 폭력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더 이상 직권상정에 기대고 막는 투쟁적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그는 "비정규직과 일자리 창출 등 민생현안이 산적해 있다. 민생엔 여야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화합과 통합의 바람이 여야관계에도 일고 있다" 며 "여야 지도부는 정당의 족쇄를 풀어 의원에게 권한과 자율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의장은 "여야는 적이 아니라 경쟁자이면서 협조자로 여당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존중하고 야당은 여당이 국정을 이끄는 실체임을 인정해야 한다" 며 "소수의견이 묵살되서도 안되고 의석 비율이 무시되서도 안되는게 국회"라며 대화와 타협을 거듭 강조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잘 나가던 반포 아파트 8개월 만에 10억원 넘게 '뚝' '강의계획서_양궁_기보배.hwp'…서울대 수강신청 '광클' 전쟁 [르포]방안엔 침대, 휴지통엔 콘돔…청소년 북적이는 '룸카페'

    #국내이슈

  • '10조원 쏟아부었는데'…日미쓰비시, 제트기 개발 착수 15년만 중단 선언 지진 사망자 1만명 넘은 튀르키예, '지진세' 논란 확산…"어디로 빼돌렸나" "한국서 커피3잔, 여기선 담요 5개"…한글로 지원 호소한 튀르키예인

    #해외이슈

  • 김일성→김정일→김정은→김주애?…외신도 北후계자 주목 숨진 딸 손 못 놓는 아버지…전세계가 울고 있다 서울시가 추모공간으로 제안한 녹사평역 지하 4층…어떤 곳이길래

    #포토PICK

  • 현대차그룹, 美 자동차지 ‘최고의 차’ 4개 부문 석권 "픽업트럭 큰형님 왔다"…GMC 시에라 국내 출시 현대차 미래공장 원형은 한국 아닌 싱가포르에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튀르키예 하늘 미스터리 불빛이 '지진광'? [뉴스속 기업]와이콤비네이터…챗GPT 샘 알트먼도 여기 출신 [뉴스속 용어]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에 맞서는 '하얀헬멧'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