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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지성, 하늘 '붕붕' 나는 발차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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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지성이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에서 하늘을 나는 무술장면을 선보인다.

15일 2부에서 정우(지성 분)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가 이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내들에게 납치당하는 장민호(전광렬 분)회장을 발견한다.
정우는 장회장이 탄 차를 추격해 의문의 사내들이 탄 차에 자신의 헬멧으로 차 앞 유리창을 깨고 사나이들과 격투를 벌이며 장만호를 구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정우는 장만호의 아들 태혁(이완 분)과 인연을 만들게 된다.

특히 뉴포트픽쳐스 강철화 대표가 쓴 책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서 정우가 장회장을 구하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드라마에서는 격투신으로 대체됐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지성은 드라마를 위해 오토바이 면허증을 딴 것을 비롯해 헬스, 그리고 스쿠버 다이빙, 복싱, 태권도, 경호술 등을 미리 배워왔다"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무술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초 제주도 일각에서 진행된 이 격투장면에서 지성은 하늘을 나는 듯한 포즈를 선사했는데, 특히 유철용감독의 요청에 따라 몇 번이고 발차기를 하게 된 지성은 유단자를 능가하는 자세로 유감독과 제작진을 흡족하게 했다.

한편 2부에서는 지성이 8시간 물속에서 참돔과 사투한 수중장면도 더불어 공개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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