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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개성공단 이상없이 돌아간다"

최종수정 2009.04.10 08:00 기사입력 2009.04.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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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철수, 생산성하락 없다" 공식입장 밝혀

개성공단 기업협의회가 "남북경색 상황에서도 개성공단은 이상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생산라인 철수, 생산성 추락' 등의 보도에 대한 해명 브리핑을 열고 "현재 개성공단의 남북측 근로자들은 동요없이 제조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창섭 개성공단 기업협의회장은 개성공단 핵심 생산라인 첫 철수 등 최근 부정적인 기업 보도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피해를 봐서 매우 유감스럽다며 입주기업들이 힘들게 바이어들을 유치했는데, 그 바이어들이 또다시 이같은 왜곡 및 과장 보도로 돌아서게 됐다고 개탄했다.

또 모 업체가 최근 금형 일부를 남한으로 이동한 것을 '철수했다'고 보도한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지적하며 왜곡및 과장보도를 자제해서 공단내 4800개업체 7만명에게 피해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일부 언론이 7일 보도한 '반도체 부품사 철수' 기사를 접하고 사실 확인차 직접 공단내 반도체, 전자 업체 열한 곳을 돌아다니며 북측 노동자와 법인장 등을 만나봤지만 전면철수 혹은 설비 일부 철수도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1세대 입주업체인 로만손의 경우는 시계 시장 불황으로 생산량이 줄어들긴 했지만 중국쪽이전검토는 사실이 아니며, 중국 OEM생산은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모 언론 기사와 다르다고 말했다.

또 전체 104개 가동기업중 현재까지 출입불편으로 공장을 전면철수했거나 철수를 계획하고 있는 회사는 없으며 주문 납기를 맞추기 위해 남측 본사나 중국 등지에 설비 증설을 요구해 중복투자를 진행한 사례는 1-2건 있었으나 개성 현지생산라인을 철수한 사례는 없었다는 것.

전자제품, 전선을 생산하는 B 공업의 경우, 삼성 등 대기업이 납기 차질 불안을 이유로 남측 본사인 담양에 설비증설을 요구해 5억원 이상의 설비를 신설한 경우다. 병마개 생산업체인 S정공 역시 3.9일 통행 제한 조치 이후 주거래업체였던 오뚜기, CJ측의 요구로 개성에서 금형을 철수해 3월중순 남측 모기업을 확장하는 형태였다고 밝혔다. 휴대폰 부품업체인 J회사는 개성공단 공장의 근로자 충원이 적기에 되지 않아 지난해 중국에 설비를 신설했다.

철수론이 불거졌던 반도체 부품 회사의 경우는 한 회사는 초기 투자 시기라 공단내 설비증설이 오히려 필요하며 다른 회사는 남측에 별도의 공장이 있어 설비이전과 중복투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문회장은 입주기업중 최소 20개 이상 업체가 개성 공단 토지를 추가 분양 받거나 설비증설을 추진하는 등 개성공단 추가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철수론을 반박했다. 또 아파트형 공장 입주희망 수요도 지난 해말 기준으로 15개사에 이르렀고 현재도 꾸준히 입주희망업체가 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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