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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코스트코 입점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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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면수 927대 증설 등 요건 갖춰
지역 소상공인 "반대 집회 계속할 것"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대에 가로막혔던 김해 코스트코 입점을 위한 교통영향평가심의가 '4수' 끝에 조건부 통과됐다.


김해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22일 오후 행복민원청사에서 코스트코 '4차 보완 심의'를 열어 해당 안건을 수정 의결했다.

김해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하는 비대위 40여 명은 22일 교통영향평가가 열리고 있는 행복민원청사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김해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하는 비대위 40여 명은 22일 교통영향평가가 열리고 있는 행복민원청사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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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코스트코 측은 지난해 12월5일 진행된 심의에서 ▲주차면수 850대에서 927대로 증설 ▲주촌선천지구 내 교통량 예측 재분석 ▲선천교차로 우회전 차로 2개로 확장 등의 내용이 담긴 보완안을 제출했다.

한 달여 만에 열린 이번 보완 심의에서 위원회는 보완안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 안건을 통과시켰다. 다만 개장 6개월 이후 1년 6개월간 모니터링 후 주차장 부족 등 문제가 발생하면 재보완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3월과 5월, 6월에 열린 심의에서 '보완 후 재평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지역 상인회 관계자 40여 명은 교통영향평가가 열린 행복민원청사 앞에서 입점 반대 집회를 열었다.

상인회 관계자는 "교통영향 평가 통과는 여러 절차 가운데 한 절차일 뿐"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tsson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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