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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인근 공습…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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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골란고원 미사일 공격

지난달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병사들이 시리아와 접한 골란고원 중심부의 집결지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병사들이 시리아와 접한 골란고원 중심부의 집결지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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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 공습을 가해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시리아의 국영매체 사나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에 시리아 방공 시스템이 미사일 대부분을 격추시켰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사일 공격은 주로 레바논과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 쪽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재산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비영리기구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은 다마스쿠스 인근에 위치한 군사시설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시리아 내 이란 및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관련 군사시설들을 주기적으로 공격해 왔다. 하지만, 이스라엘 측은 이 같은 군사 작전을 대부분 부인해왔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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