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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저 성장률에도 고용시장은 개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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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경제가 올해 2분기 27년만에 가장 낮은 6.2%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고용시장은 뚜렷한 개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SCMP는 중국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숫자는 2분기 1.89개를 기록, 1분기 5년래 최저치였던 1.68개 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31개 성·시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평균 실업률은 5%를 기록했지만 25~59세 노동인구의 실업률은 4.6%를 기록해 올해 1월 4.9% 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 정부의 고용시장 안정 노력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올해 정부가 정한 일자리 창출 목표가 쉽게 달성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상반기 기준 전국 일자리 수가 737만개 늘어 올해 목표의 67%를 이미 달성했다며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이 속도대로라면 중국 경제가 올해 전체 5.3% 성장만해도 정부가 정한 1100만개 일자리창출 목표는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이퉁증권이 장 차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에 대학을 졸업해 고용시장에 뛰어든 졸업생들이 많지만, 은퇴자들과 이주 노동자들의 증가세 둔화가 많은 일자리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올해 정부의 1100만개 새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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