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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천자]유전공학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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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멘델이 완두콩을 보며 유전 법칙을 탐구하던 시대에서 우리는 얼마나 멀리 왔을까? 의료, 제약, 식품,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삶을 바꾸고 있는 유전공학. <유전공학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유전공학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 안내서다. DNA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발견됐는지, 유전자재조합 기술은 어떤 원리로 이뤄지는지, PCR(중합효소연쇄반응)이 왜 유전공학 연구에 필수적인지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유전공학에 대한 눈이 트인다. 나아가 유전공학으로 만병통치약을 만드는 시대가 올까, 인간을 복제해도 문제가 없을까 등 유전공학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논쟁까지 밀도 높게 담아냈다. 글자 수 855자.
[하루천자]유전공학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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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포함한 생명체에서 한 세대가 다음 세대에 자신의 형질(형태와 성질)을 물려주는 과정을 유전이라 한다. 유전학은 유전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생물학 또는 생명과학 분야에 속한다.


유전학과 유전'공학'의 차이는 무엇일까?

유전학과 유전공학은 유전 현상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공(工)'자가 들어가는 경우 일반적으로 '대량생산'이라는 개념이 더해진다. 즉 유전공학은 유전자재조합 등의 방법으로 유전 현상에 영향을 주어 새로운 개체나 물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다루는 학문이다. 예를 들어 당뇨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을 얻을 때 개, 돼지 같은 동물을 키워 그 동물의 몸에서 생산되는 인슐린을 분리해 사용하는 대신 사람의 인슐린 유전자를 대장균에 집어넣고, 대장균이 인슐린을 대량생산하게 하는 것이다.


유전학이라는 명칭에서는 유전 자체에 대한 학문적 호기심이 강하게 느껴지는 반면, 유전공학은 유전이라는 현상을 이용해 인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을 얻거나, 유전자에 의해 합성되는 단백질을 이용해 인간의 생명현상을 개선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할 방법을 찾는 학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 유전학이 먼저 발전하다가 20세기 후반부터 그 발전이 가속하면서 학자들이 학문적 호기심에서 벗어나 유전 현상을 응용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유전공학의 개념과 용어가 보편화됐다.


국내에서 유전공학과가 처음 개설된 것은 1983년 고려대학교에서다. 그 후로 동일하거나 비슷한 이름의 학과가 전국 많은 대학교에 개설됐으며, 현재는 생화학과, 생명과학과, 유전공학과, 분자생명과학부 등 여러 명칭이 붙은 과에서 유전공학을 공부, 연구하고 있다.

-예병일, <유전공학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김영사,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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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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