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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녹색기후산업 육성 시동…인천TP에 '산업지원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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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녹색기후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친환경·대기·폐기물·수질 관련 기업에 제품 생산비 지원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인천시]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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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녹색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시는 센터 설립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사무국을 둔 GCF(녹색기후기금)를 기반으로 녹색기후산업을 새로운 4차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인천을 녹색기후산업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인천녹색기후산업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기후기술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인증을 지원한다.


4개 중점 분야인 친환경·대기·폐기물·수질 관련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의 제품 생산 사업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에 있는 녹색기후기업이 국내외 국제 전시회에 참가할 때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형태로 녹색기술 수출을 촉진한다.


그동안 인천은 GCF를 유치한 도시임에도 불구, 인천환경기술 사업체 수는 전국(5702곳) 대비 3.9%(222개)에 불과해 GCF를 활용한 녹색기술 수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환경산업기술원 자료에 의하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글로벌 환경사업의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조 335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시는 센터 설립과 더불어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일대에 '강소연구개발특구'(가칭 에코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녹색기후기업 250여곳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특구조성을 위해 특구육성종합계획, 연구개발특구 개발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올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특구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구 입주기업에는 연구개발 국비지원, 법인세·지방소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 및 부담금 감면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강소연구개발 특구 조성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인천이 GCF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녹색기후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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