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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시민들 만세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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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에는 학술 심포지엄

56사단 군악대가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 참여해 연주와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서대문구청)

56사단 군악대가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 참여해 연주와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서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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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1일과 2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을 개최했다.


1일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특설무대에서 3.1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이 펼쳐지고 독립문 앞까지 약 350m 구간에서 시민들의 만세 행진이 장관을 이뤘다.

독립공원에서는 가로 5.4m 세로 3.6m의 대형 태극기 최초 게양식이 열렸다. 구는 이를 위해 높이 25m의 게양대를 신규 설치했다. 게양식에는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군악대가 함께해 행사를 빛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는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3.1절 기념음악회가 열려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특설무대 앞에 모인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서대문구청)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특설무대 앞에 모인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서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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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옛 서대문형무소 일대의 역사성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벨트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구는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관-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벨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박경목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는 ‘경성감옥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한국 근현대를 투영하다’란 제목의 첫 주제발표에서 “서대문형무소가 한국 근현대사를 투영하는 공간으로 회복되기 위해 원형 공간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육군 수방사 제1경비단의 청와대 경호 임무가 해제됨에 따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인접한 이 부대를 수도권 외곽으로 이전하고 대신 그곳을 바이오, 반도체 등의 첨단 연구단지와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특구로 조성하자는 제안이 발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옛 서대문형무소 일대의 역사성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에서 박경목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가 ‘경성감옥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한국 근현대를 투영하다’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서대문구청)

‘옛 서대문형무소 일대의 역사성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에서 박경목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가 ‘경성감옥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한국 근현대를 투영하다’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서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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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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