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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신드롬]읊조리듯 노래…100만장, 1000만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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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아임 히어로’ 최단기간 100만장 기록
데뷔 6년만에 단독콘서트, 전회·전석 매진 신화
유튜브 인기 아티스트 2위, 1000만뷰 영상 40개

임영웅. 사진제공 = 물고기뮤직

임영웅. 사진제공 = 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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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임영웅이 음악시장에서 새 역사를 쓰며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달 2일 발표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는 최단기간 국내외 선주문 100만장을 기록했다. 데뷔 6년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 역시 전회 전석 매진이다. 40명 관객 앞에서 노래한 적도 있다던 그의 과거는 100배, 1000배 이상의 관객 동원력을 지닌 현재로 상쇄되고 있다.

관객의 눈을 바라보고 읊조리듯 노래하는 임영웅 특유의 창법은 무대와 객석, TV와 안방 사이의 거리감을 곧 공명감으로 바꿔낸다. 그 친밀함에서 오는 몰입감이 곧 그를 향한 응원과 지지의 탄탄한 기반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임영웅의 진가를 다른 영역에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유튜브가 집계한 5월 2주 차 음악 차트 및 통계에서 임영웅은 코리아 인기 아티스트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월드스타’ 싸이였다. 119회 차트에 오른 그는 조회수만 1348만 6981회를 달성했다.


1000만뷰를 넘어선 그의 영상은 임영웅의 매력을 처음 대중에게 알린 ‘바램 in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울면서 후회하네’, ‘히어로’, ‘어느 날 문득’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약 40개 영상이 1000만뷰를 넘어선 가운데 조회수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철저한 아이돌 경쟁무대라 여겨졌던 가요 프로그램에서도 임영웅은 대세의 중심이다. KBS뮤직뱅크는 그가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송점수에 0점을 부여했다가 갑질논란에 휩싸일 정도였다.


음원시장에서도 그의 영향력은 굳건하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19일 발표한 20주차 가온차트에서 임영웅은 정규 1집 ‘아임 히어로’의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다운로드, 벨소리, 통화연결음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안았다.


임영웅 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인기 가수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번지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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