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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 11주 연속 상승…4100선 첫 돌파

최종수정 2021.07.24 12:57 기사입력 2021.07.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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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 11주 연속 상승…4100선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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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컨테이너 해상 운송료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1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전날 기준 4100.00로 전주 대비 45.58포인트 올랐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41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노선의 해운운임이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국내 수출기업들의 주요 항로인 미주동안 및 유럽 노선 운임이 강세를 보였다.


미주동안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195달러 오른 9850달러로 한 주간 가장 많이 상승했고, 미주서안 노선 또한 FEU당 54달러 오른 538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7000달러선을 돌파한 유럽 노선 운임도 전주 대비 104달러 오른 7127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아시아~지중해 노선은 1TEU당 68달러 오른 6961달러, 중동 노선도 3481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08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일주일 만에 경신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도 166달러 오른 3168달러를 기록했고, 아시아~남미 노선은 9498달러로 115달러 상승했다.

해운업계는 3분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 등 물동량으로 운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회복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보복소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및 추수감사절 등 전통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는 성수기로 당분간 운임 상승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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