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상상을 현실로! 스타트업의 세계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기업 가치 10억 달러, 설립된 지 10년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은 11개입니다. 하지만 상상과 다른 현실, 전례 없는 최악의 경기 침체로 스타트업은 위기에 놓여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에겐 내일의 유니콘을 꿈꾸는 창업자들을 위한 인큐베이터들이 있었으니! 과천시는 7월 15일, 창업지원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5,000만 원까지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청년 창업 육성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나서고 있는데요. 청년 전용창업자금을 지난해 대비 300억 원 확대하여 총 1,600억 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벤처투자와 협업하여 스타트업 직접투자 연계지원 사업 및 강원랜드 등과 함께한 지역 상생형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입니다. 사회혁신 창업가지원에 앞장선 기업도 있는데요. 7월 15일 KT&G는 소셜 벤처의 메카, 성수동에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상상플래닛’을 개관하였습니다. 상상플래닛의 1~3층은 카페와 이벤트가 가능한 ‘커넥트 홀’과 강의를 위한 ‘스케일업 룸’ 등 일반인 개방공간으로 운영되며 4~8층까지는 입주사 전용 사무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스타트업의 성장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2004년부터 ‘KT&G 아시아대학생 창업교류전’ 후원을 시작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하여 사회혁신 스타트업 론칭 전 과정을 지원하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상상이 더 높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게 상상을 뛰어넘는 각계각층의 지원을 기대해 봅니다.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