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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진단 "퍼팅이 관건이다"

최종수정 2020.02.13 08:06 기사입력 2020.02.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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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S한다호주여자오픈 승부처 "공략이 쉽지 않은 코스" 분석

박인비가 ISPS한다호주여자오픈 공식 인터뷰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PGA

박인비가 ISPS한다호주여자오픈 공식 인터뷰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퍼팅이 우승의 관건이다."


'골프여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 이야기다. 13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로열애들레이드골프장(파72ㆍ664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을 앞두고 "최근 퍼팅 때문에 우승 기회를 놓쳤다"며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했다. "골프에서 퍼팅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이번 주도 마찬가지"라는 각오를 곁들였다.


박인비는 9개 홀을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점검한 뒤 코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골프장이고, 코스 형태가 좋다"면서 "이번 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페어웨이는 단단해서 런이 많고 그린은 딱딱하고 언듈레이션이 좀 있는 편"이라며 "쉽지 않은 코스지만 좋은 도전의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최대 목표는 오는 8월 도쿄올림픽 타이틀방어다.


지난해와 달리 시즌 초반부터 LPGA투어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일단 6월 말까지 세계랭킹 15위 이내, 한국 선수 가운데 '톱 4'에 진입해야 티켓을 얻는다. 현재 세계랭킹 17위, 한국 선수 중 6번째다. "지금은 올림픽 메달보다 티켓 확보가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지난 1월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공동 2위로 선전했지만 게인브리지LPGA, ISPS한다빅오픈에서 연거푸 '컷 오프'의 수모를 겪었다.


볼 스트라이킹 능력은 괜찮았지만 퍼팅이 발목을 잡았다. "퍼팅에 관해서는 선수마다 기준 방식이 다르다"는 박인비는 "지금 퍼팅이 별로 좋지 않다"며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진단했다. 첫날 유소연(30), 오수현(호주)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이 대회는 144명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36홀을 치른 후 상위 70위까지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2억3000만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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