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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공동 31위…호이고르와 스티븐스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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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
노승열 공동 38위, 배상문 공동 71위

강성훈의 분전이다.


강성훈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31위에 포진했다.

강성훈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31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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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은 25일(현지시간) 도미니카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코랄레스 골프 코스(파72· 7670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공동 32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월드스타들이 같은 기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해 상대적으로 우승 경쟁이 수월한 무대다. 상금은 적지만 PGA투어 2년짜리 시드 등 전리품은 똑같다.

강성훈은 8타 차 공동 35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3~4번 홀 연속 버디 이후 5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7, 11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12번 홀(파5) 보기는 15번 홀 버디로 만회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이상 파4) 보기가 아쉬웠다. 선두와는 9타 차로 벌어졌지만 10위와는 5타 차다. 강성훈은 이번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달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29위가 최고 성적이다.


‘쌍둥이 골퍼’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가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14언더파 202타)을 접수했다. 샘 스티븐스(미국)도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선두였던 맷 월러스(잉글랜드)는 2타를 줄였지만 1타 차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로 밀렸다. 한국은 노승열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38위(4언더파 212타)로 올라섰다. 배상문은 6오버파 78타로 부진해 최하위인 공동 71위(5오버파 22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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