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타니 옛스승 "화 났다…'60억 절도 몰랐다'는 에이전시 이해 안 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오타니, 미즈하라 도박 알고 있었는지 묻고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의 '옛 스승'인 조 매든 전 LA에인절스 감독이 통역사 도박 논란에 분노를 표했다.


매든 전 감독은 3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을 통해 오타니의 통역사였던 미즈하라 잇페이를 두고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일을 알고 나서) 화가 났다. 본능적으로 화났다"고 했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일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TV로 중계되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통역사의 불법 도박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일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TV로 중계되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통역사의 불법 도박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즈하라는 지난달 21일 불법 도박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7년 이상 오타니의 통역사로 지낸 그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뒤 오타니의 계좌를 통해 도박 브로커에게 450만달러(약 60억원)를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든 전 감독은 오타니의 에인절스 시절을 회상하며 "오타니와의 교류는 모두 미즈하라를 통해 이뤄졌다"면서 미즈하라는 오타니와 나의 연결고리였다. 나는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에인절스에서 뛴 바 있다. 매든 전 감독은 오타니와 미즈하라의 관계에 대해서도 '가장 친한 친구',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등으로 표현했다.


이날 매든 전 감독은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다만 그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계좌에서 450만달러를 수개월에 걸쳐 빼낼 동안, 이를 오타니의 에이전시가 몰랐다는 점은 의아함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는 "(일상적인 거래와 관련해)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계좌에 접근하는 것은 에이전시가 알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450만달러나 훔친 것을 에이전시가 몰랐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에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더그아웃에서 숨을 돌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에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더그아웃에서 숨을 돌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매든 전 감독은 또 '오타니에게 묻고 싶은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궁금한 것은 한가지 뿐"이라며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도박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 알았다면 왜 미즈하라를 막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자신이 불법 도박에 관여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믿었던 사람이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에 매우 슬프고 충격적"이라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