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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청약홈… 첫날부터 '깜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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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청약홈 사이트

▲ 서비스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청약홈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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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감정원의 새 주택 청약시스템 '청약홈'이 운영 첫날부터 접속 지연, 조회 오류 사태 등 차질을 빚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3일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대신하는 새 청약 홈페이지 '청약홈(www.applyhome.co.kr)'을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픈 첫날부터 청약홈은 각종 오류가 잇따랐다. 이용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되는가 하면 청약자격 사전관리 등 새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원활하지 못했다. 세대원 자료를 확인하고 주택소유여부, 청약통장 가입내역 등을 모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축됐지만 오픈 첫날부터 접속자가 몰리면서 각종 오류 메시지가 발생하고 접속 불가 사태까지 빚어진 것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전날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 없이 프로그램이 작동했다"며 "첫날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류가 발견되는 즉시 원인을 분석해 사이트를 안정화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청약홈은 검색을 통한 접속 기능도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주요 검색 사이트 중 검색창에 '청약홈'을 입력해 바로 링크가 조회되는 곳은 현재 '다음'뿐이다. 나머지 검색 서비스에서는 조회가 되지 않아 주소를 일일이 입력해야 접속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감정원의 이관 준비가 미진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이트 운영이 차질을 빚으면 청약자가 제때 청약을 못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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