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남기 "미주·유럽항로 선박 추가 투입…물류비 지원 2000만원으로 상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출용 자동차, 신선화물 등 세관신고 절차 간소화
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 창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수출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이달 중 미주항로에 임시선박 6척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선복량 추가 공급, 운임 지원 확대, 항만 적체 완화 등 3가지 방향에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정부는 미주항로에 임시 선박을 월 2회 이상 투입하고 5월에는 6척을 투입한다. 또 유럽항로에도 6월까지 (1만6000TEU급) 선박 6척을 추가 투입한다.


올해 해상·항공운임 지원 규모도 70억원에서 121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에 기업당 물류비 지원 한도는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아울러 항만 등 적체 완화를 위해 수출용 자동차, 신선화물 등 세관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등을 임시 장치장으로 확보한다.

홍 부총리는 이어 "중소기업의 수출은 수출 기업 수의 96%, 수출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바, 중소기업 월별 수출액도 지난 3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수출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 수출 소상공인 수 5만개, 온라인 및 기술수출 중소기업 5만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최대 0.3%포인트 금리우대 지원, 보증료 경우 0.3~0.5%포인트 낮은 보증료 적용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반도체전략 보고대회'에서 K-반도체 전략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