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엔 日도쿄가 1위…올해 조사서는 일본 여행지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추천하는 여름철 '나홀로여행' 지역으로 태국 방콕이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5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혼자 떠나는 여행' 부문에서 태국 방콕이 516명(9%)의 추천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위는 프랑스 파리로 481명(8%), 3위는 미국 하와이로 413명(7%)의 추천을 받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5%), 미국 로스앤젤레스(5%)도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17년 같은 조사(5000명 대상)에서 1·4·6위 등 상위권을 휩쓸었던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 여행지는 올해 조사에선 모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밖에 '가족여행' 부문에서는 하와이(32%), 스위스 취리히(8%), 방콕(4%), '우정여행'에서는 방콕(20%), 하와이(10%), 파리(5%) 등이 수위권에 올랐다.
'신혼여행' 부문에서는 하와이(46%)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몰디브(11%), 취리히(6%), 파리(5%), 로마(5%) 등이 중위권을 차지했다. 하와이와 몰디브는 2017년 조사에서도 각기 44%와 14%로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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