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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5000가구 쏟아진다 '급등세' 주춤하나

최종수정 2020.02.14 09:01 기사입력 2020.02.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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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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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정부가 최근 주택가격 폭동으로 조정대상지역 지정 검토를 하고 있는 수원, 용인 성남(일명 수용성) 지역에서 올 2분기 내로 5000가구가 분양된다.


신규 분양 물량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수용성 지역의 주택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봄(3~5월) 수용성 지역에서 총 4867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성남에서 가장 많은 2326가구가 쏟아진다. 작년에도 성남은 4800여가구로 세곳 중 가장 많았다. 구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신규 분양 물량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역의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먼저 GS건설이 성남시 고등동 고등지구에 아파트 364가구, 오피스텔 363호 규모의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한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성남시 신흥2구역을 재개발해 4700여 가구를 짓고 1900여 가구를 4월 일반분양 계획이다.

수원에서는 같은 기간 1861가구가 분양된다. 수원의 경우도 구도심 정비사업과 이전부지 개발 등이 추진되며 분양예정 물량이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수원 정자동 옛 KT&G 연초제조창 부지인 대유평지구 2블록에 66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오목천동에서 930가구 규모의 쌍용더플래티넘 오목천역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721가구가 일반분양 한다.


용인에서는 680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용인 영덕동 영덕공원 내에 짓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680가구를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가 눈에 띄면서 정부도 이들 세 곳을 눈 여겨 보고 있다”며“이는 규제 지역을 지정하는 등의 대책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교통 및 편의성 등 입지가 우수한 곳들이 많아 추가 규제가 이뤄지더라도 상품성은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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