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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온열질환자 급증에 9월까지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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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35명, 2023년 205명 등 꾸준히 증가

충남도 온열질환자 급증에 9월까지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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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면서 충남도가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일수가 평균 열흘 이상 지속되면서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2021년 83명, 2022년 135명, 2023년 20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록적인 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2018년 이후 온열질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기상청은 올해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 달하고,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라고 전망했다.


이에 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개소에서 더위에 따른 피해와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살필 예정이다.

시군 보건소와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사망자 발생 시 즉시 보고하고, 유기적 협조를 통해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헐렁하고 밝은색 가벼운 옷 입기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12∼17시) 야외작업 및 운동 등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외출 시 모자 또는 양산으로 햇볕 차단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에 더욱 대비해야 한다"며 "도는 온열질환 취약자를 대상으로 무더위 예방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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