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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 구성…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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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노무사 등 외부전문가 포함 5인
이순희 구청장 “정확·공정하게 조사할 것”

강북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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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최근 발생한 직원 사망과 관련해 28일 ‘강북구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강북구 감사담당관, 변호사 2인, 노무사 2인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5인으로 구성됐다. 구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노조(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강북구지부)에 요청해 외부위원 1명을 추천받았으며, ‘직장 내 괴롭힘 상담 자문위원회’에 참여했던 외부위원 3명도 위원으로 임명했다.

앞서 강북구 보건소 소속 50대 팀장은 지난 1일 건강 문제와 업무상 스트레스, 상사에 대한 원망 등을 언급한 내용을 유서를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은 지난 7일 강북구에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직장 내 괴롭힘 상담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13일 개최한 ‘직장 내 괴롭힘 상담자문위원회’ 개최 결과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 조사의 객관성·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직장 내 괴롭힘 조사위원회는 직원 사망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여부 판단 ▲행위자에 대한 징계 등 적절한 조치에 대한 권고 ▲그 밖에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강북구는 “위원회를 통해 해당 사건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사할 계획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노조 측도 조사에 참여해 공동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위원회를 통해 있는 사실 그대로 정확하고 공정하게 조사를 진행하며, 사람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향후 이어질 절차들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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