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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303만명 찾은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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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다시 증명... 209종 31만여 주의 1000만송이 장미 선보여
안전한 축제, 친절한 축제,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울여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303만명 찾은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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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랑천 일대를 장미꽃으로 화려하게 물들였던 2024 중랑 서울 장미축제가 지난 25일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아름다운 천만송이 장미를 보기 위해 중랑천 일대 장미공원을 찾은 관람객은 303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 43만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장미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축제의 주인공인 장미에 더욱 집중했다. 8000주의 장미를 추가로 심는 한편, 중랑구만의 신품종 장미인 ‘망우 장미’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5.45k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과 함께 209종 31만여 주의 장미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미와 더불어 다채로운 꽃들을 함께 심은 ‘매력정원’을 새로이 조성해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의 주역으로서 구민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포스터 등 홍보물 제작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장미퍼레이드·로즈플로깅 등 프로그램과 나눔 부스 운영 및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하며 축제를 함께 만들었다.


특히, 구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중랑문화재단·중랑구청·경찰서·소방서 등 280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축제장 곳곳에 배치하고, 인파밀집 방지를 위한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축제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수유실을 2배로 비치해 편의시설을 확대했다. 또 먹거리 부스 전체에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메뉴 가격을 사전고지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기분 좋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보고 싶은 아름다운 장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중랑장미공원 장미 분포지도’도 제작해 관람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역 상인들과 중소기업이 먹거리, 제품 판매와 동시에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또, 중랑구 소재 식당 40여 곳이 중랑장미주간 가격할인업소로 참여해 전메뉴 10% 할인혜택을 제공, 이를 ‘장미슐랭’ 식당으로 선정하여 방문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현장의 위생관리와 환경정비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가로 청소, 도로 물청소 등 행사장 청결과 행사장 주변 청소관리를 위한 청소인력 642명을 투입했다. 또 지난해 대비 축제장 내 화장실을 3개소 추가 설치하고, 행사장 주변에 분리 수거대, 공중화장실, 민간 개방 화장실과 더불어 이동식 화장실 8동을 추가 설치했다. 화장실 청결 관리를 위한 특별기동반이 축제 기간 중 상시 관리에 힘써 쾌적하고 깨끗한 축제를 만드는 데 힘썼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303만명 찾은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원본보기 아이콘

중랑문화재단 유경애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이 중랑의 매력을 듬뿍 느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직원 여러분께 수고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장미축제가 안전한 축제, 친절한 축제,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한편 방문객 편의를 돕기 위해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축제 현장의 환경정비에도 특별히 힘썼다”며 “이번 장미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주민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질서 있는 관람으로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많은 방문객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미축제가 더욱 발전해 구민분들의 자부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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