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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동명항 내 해양오염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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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함,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 동원해 방제조치 실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12일 목포시 동명항 내 해양오염을 인지하고 긴급 방제 조치를 했다.


1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 23분께 육상 순찰 중 동명항 내 해상에서 무지갯빛 유막(200×100m)을 발견했다.

오염원을 찾던 해경은 계류 어선 A 호(24t, 목포 선적)의 선미에서 유막을 확인해 시료 채취 및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긴급방제 작업에 돌입했다.


목포해경이 동명항 내 오염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동명항 내 오염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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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방제함,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동원해 방제조치를 실시한 후 여객선터미널∼동명항∼요트마리나 부두 해상을 예찰한 결과, 추가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A 호의 좌·우현 연료탱크를 이어주는 체크밸브가 잠겨 있었다. 파도로 인해 배가 좌우로 롤링할 때 연료가 이동하지 못해 갑판에 있는 연료 주입구로 역류하며 해상으로 배출된 것으로 확인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청정한 바다를 위해 선박 및 해양시설의 철저한 사전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경은 유출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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