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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 말러의 아다지에토를 피아노 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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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그리야즈노프 첫 내한독주회
오는 2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삽입됐던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를 피아노 연주로 들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러시아 피아니스트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Vyacheslav Gryaznov)의 독주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    [사진 제공= 마포문화재단]

피아니스트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 [사진 제공= 마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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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야즈노프는 첫 내한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 아다지에토를 비롯해 글린카 '왈츠 환상곡', 라벨 '라 발스',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 8곡을 피아노곡으로 연주한다. 7곡은 그리야즈노프 본인이 직접 편곡한 곡들이다. 나머지 한 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은 미하엘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작품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에도 '꽃의 왈츠'가 포함돼 있어 호두까기 인형의 대표곡 중 하나인 '꽃의 왈츠'를 플레트네프와 그리야즈노프가 각각 편곡한 피아노곡을 비교하며 들을 수 있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야즈노프는 유럽에서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 중 한명이다. 세계적인 명문 음악대학인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마나나 칸델라키 교수를, 예일 음악대학에서 보리스 버먼 교수를 사사했다. 현재 모스크바 필하모닉의 아티스트이자 미국 드로즈도프 협회(Drozdoff Society)의 상주음악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4년 러시아인 사상 최연소로 '쇼트 뮤직(Schott Music)'과 출판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40여 곡의 클래식 작품을 피아노 연주를 위한 작품으로 편곡했다. 그가 편곡한 클래식 음악들은 전 세계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과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피아니스트들을 통해 무대에서 연주되고 있다.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 피아노 독주회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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