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수요’ 기업 짝 찾습니다… 울산시, 3D프린팅 제조혁신 제품개발 지원

울산시가 제품 개발에 3D프린팅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2024년 주력산업 3D프린팅 기술융합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알렸다.

이 사업은 제조업과 3D프린팅 기술융합을 통한 제품개발 및 실증 지원으로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울산 3D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울산에 소재한 3D프린팅 서비스 공급기업과 개발된 제품을 실증할 수요 제조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접수하면 된다.

총 5개 협력체를 선정해 3D프린팅 제품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사업비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협력체는 3D프린팅을 활용해 자동차, 조선, 화학, 이차전지 등 울산 주력산업의 부품과 생산설비에 대한 제조혁신 공정개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월 14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은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동력 분야”라며, “해당 분야 기업과 수요 기업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개발과 공정을 지원해 울산 제조산업 공정혁신과 3D프린팅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