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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니드, AI와 전력수요 급증 수혜…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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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유니드 에 대해 인공지능(AI)과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유니드는 1분기 2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19% 증가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 영업이익은 매월 개선됐다"며 "판매량 증가와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래깅 스프레드 확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법인 실적은 춘절 비수기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염소 가격 약세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유니드가 2분기 3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국내 법인은 성수기에 진입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전기료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국 법인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판매량이 증가하고 전방 산업인 농약 등 수요 증가로 염소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유니드가 AI 및 데이터센터와 전력 수요 급증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AI 발 전력수요 급증과 이에 따른 공급부족 리스크는 이제 오히려 AI의 성장을 위협할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미국 주요 전력 생산업체들은 급증하는 수요 속 공급 안정성을 위한 대안으로 추가 가스발전소 건설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 전력 조달을 위한 가스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탈탄소 달성을 위한 탄소포집의 역할도 동시에 중요해진다"며 "향후 가스발전+탄소 포집 및 저장(CCS)와 가스개질+CCS를 통한 블루수소·암모니아 생산의 본격적인 개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니드는 탄소포집용 칼륨계 시장의 글로벌 넘버1"이라며 "AI 및 데이터센터와 전력 수요 급증 과정에서 대폭 수혜가 가능한 구조"라며 "올해는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확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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