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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텔리안테크, 글로벌 A사가 인정한 기술…위성통신 '너 없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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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 가 강세다. 대규모 그라운드 게이트웨이 안테나(Ground Gateway Antenn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2시50분 인텔리안테크는 전날보다 10.0% 오른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357억원 규모의 안테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11.70% 규모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 유지 요청으로 공시가 유보됐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A사향 게이트웨이 안테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해 8월 글로벌 A사향 306억원 규모의 초도물량 계약에 이은 두번째 수주 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초도 물량 306억원의 경우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년 6개월 동안 공급할 계획이었다"면서도 "고객사의 요구로 일정이 앞당겨져 올해 물량 대부분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계약 물량은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공급한다"며 "양사는 이미 후속 물량에 대한 협의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다음달 27일 우주항공청 신설은 올해 국내 우주산업에서 가장 비중 있는 이벤트가 될 예정"이며 "하반기 SES의 mPOWER, OneWeb의 글로벌 상용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성통신은 지상국 안테나, 즉 게이트웨이에서 정보가 먼저 위성으로 쏘아 올려져야 가능하다"며 "평판형, 게이트웨이, 일부 파라볼릭 등을 합친 저궤도 지상용 제품 매출은 올해 연간 약 5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A사의 게이트웨이 설치는 결국 저궤도 위성통신의 메인 타겟 시장인 미국과 유럽, 호주 등이 될 것"이라며 "위성 통신을 하려면 인텔리안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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