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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2개값 냈으니 누워서 갈래"…비행기 2시간 지연시킨 중국 민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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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있다"며 드러누운 여성 승객
화가 난 승객들 "내려라" 요구
설득 끝에 2시간 25분 만에 겨우 출발

중국에서 이륙하려던 비행기에서 한 여성 손님이 "누워서 가겠다"며 드러누운 채 일어나지 않아 출발이 지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남부에서 이륙하려던 비행기에서 앉기를 거부한 한 여성으로 인해 출발이 약 2시간 25분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여성은 자신에게 질병이 있어 좌석에 누워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륙하려던 비행기에서 계속 누워있던 여성 승객. [이미지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이륙하려던 비행기에서 계속 누워있던 여성 승객. [이미지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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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승무원들은 모든 승객에게 똑바로 앉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지침에 따르지 않고 옆좌석까지 두 자리를 차지하고 누워 있었다. 이에 승무원들이 "똑바로 앉아라"고 했으나, 여성은 "나를 비행기에서 쫓아내려는 사람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몸이 안 좋다"며 "좌석 옆자리까지 예매했으면 된 것 아니냐"며 계속 드러누워 있었다. 이륙에 차질을 빚자 다른 승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여성을 향해 "내려라!"고 소리쳤다.


결국 공항 경찰까지 등장해 여성에게 "승무원과 조종사도 승객 태우는 것을 거절할 권리가 있다"며 "협조해주지 않을 거면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여성은 "내가 장애인이었어도 똑바로 앉으라고 했겠나" 등의 주장을 했다. 경찰, 승무원들의 지속된 설득으로 여성은 2시간 25분여 만에 똑바로 앉으면서 비행기는 겨우 출발했다.


이 영상은 중국 현지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중국 누리꾼들은 틱톡을 통해 "난기류로 인해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면 항공사 측에서 여성에게 보상해야 하는 거냐", "승무원들은 여성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고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했다. 많은 승객이 여성으로 인해 영향받았다. 지연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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