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의힘, '총선 백서' 만든다…조정훈, TF 이끌기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낙선자 중심으로 TF 구성될 듯

총선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이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백서를 만드는 작업에 돌입했다. 백서 제작의 책임자는 수도권에서 살아남은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 마포구갑 조정훈 후보가 11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 마련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마포구갑 조정훈 후보가 11일 새벽 서울 마포구에 마련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22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총선 백서를 만들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서울 마포구갑에서 당선된 조 의원이 TF팀의 장을 맡아서 백서 제작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TF는 당선인이 아닌 낙선자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당 관계자는 "낙선한 원외 당협위원장이 많이 참여할 것"이라며 "정확히 누가 TF에 참여 된다고 거론되지는 않았고 그런 방안이 좋겠다는 이야기 정도 (당선인 총회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백서를 만드는 작업은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로드맵과 실무 작업 등 정하려면 2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도권 당선인을 중심으로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는 백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됐다. 조 의원은 지난 16일 당선인 총회에서 "정말 처절하고 냉정한 분석이 없이는 또 질 것"이라며 "정말 총선백서를 만들어야 하고 낙선자분들한테도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 도봉구갑의 김재섭 당선인도 지난 15일 CBS 라디오에서 "제대로 된 백서가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백서를 만드는 데)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