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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웰푸드, 빼빼로 등 가격인상…원자재발 투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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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2일 롯데웰푸드 에 대해 제품 가격 상승 단행으로 원자재 가격으로 약화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1 5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실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3월부터 롯데웰푸드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며 "이는 코코아 선물 가격 상승 때문으로 해석되는데, 실제로 코코아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4월 17일까지 170%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생산지인 서아프리카와 가나에서 기상악화, 카카오 나무 질병 발생 등에 따른 작황 부진세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코코아 가격의 추가 상승 여지가 높아 보인다"며 "다만 롯데웰푸드 원재료에서 코코아 비중이 약 2% 수준에 불과해 큰 우려 요인은 아니라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는 최근 빼빼로 등 초콜릿류 건·빙과 제품 17종에 대해 평균 12%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면서 "5월부터 순차 반영될 예정이며, 코코아 가격으로 인해 악화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향후 주가 흐름도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 인건비를 제외한 원재료 비용은 약 600억원 증가했는데, 올해는 코코아 투입 원가가 추가 상승해도 유지류 원가 하락분과 상쇄돼 약 100억원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면서 "매출 상승분을 감안하면 매출원가율이 오히려 작년보다 0.6%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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