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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1분기 업무추진비 20억원 지출…전년比1억4000만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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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 사용 항목만 1억원 늘어

대통령실이 올해 1분기 업무추진비로 작년 동기 대비 1억4000여만원 줄어든 20여억원을 지출했다.


21일 대통령실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4년도 1분기 대통령실·국가안보실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지난 1분기(1월1일~3월31일)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은 업무추진비로 총 19억8080만원을 사용했다. 연간 예산액 75억 2352만원의 26.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형별로 보면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및 기념품 등'에 1분기 전체 사용액의 57.1%인 11억3132만원(1만 7291회)을 썼다.


이어 '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에는 4억5198만원(2862회)을 사용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 항목은 민생토론회·국민경제 자문회의 등 전문가 자문·간담회(337회·6324만원), 민주주의 정상회의, 긴급 경제·안보 점검 회의 등 관계기관(단체) 정책 협의(2023회·3억417만원), 2024년 신년 인사회, 시장 화재 현장점검 등 기타 국민소통(462회·8457만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 밖에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행사'에는 3억6487만원(458회), '부서 업무추진 지원 등 기타경비'에는 3263만원(234회)을 각각 지출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모습. 윤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산을 내세우며 국정 무대를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다.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완전 개방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모습. 윤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산을 내세우며 국정 무대를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다.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완전 개방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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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분기 21억2447만원(연간 예산액 69억9431만원의 30.4%)을 쓴 것과 비교하면 1억4367억원 줄어든 액수다.


대부분 항목에서 사용액이 줄어든 반면 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 항목의 예산 사용액만 지난해 대비 9429만원 증가했다. 올해 새로 생긴 민생토론회 등 간담회와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인해 비용이 다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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