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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책]'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3'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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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책]'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3'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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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3 '역사의 배후'= 유발 하라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 교수의 명저 '사피엔스'를 그래픽노블로 편집한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인류 역사에 방향성은 있는지, 그 방향을 이끄는 주체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유발 하라리 교수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주체가 영웅이나 사건이 아니라 제국, 돈, 종교라고 말한다. 제국, 돈, 종교를 의인화한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해 역사를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유발 하라리 지음/다비드 반데르묄렝 각색/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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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 대한민국 복지 디폴트= 한국의 복지 중단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 운용 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제안한다. 정부와 국회 자료를 토대로 추계한 결과 2060년대에 이르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이 모두 중단될 수 있다고 글쓴이는 경고한다. 심각한 초저출산율과 초고령화로 인해 재정이 고갈돼 복지 정책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10여년 이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과 결산을 심사하는 재정심의 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한다.(전수경 지음/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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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너머의 클래식=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영웅',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 등 대중에 가장 잘 알려진 교향곡 10곡을 선정해 곡의 작곡 배경과 작곡가의 생애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라이벌 관계, 베토벤의 장례식 때 관을 들었던 슈베르트 등 작곡가들 간 흥미로운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나폴레옹의 시대를 살았던 베토벤, 러시아 혁명 시기를 거친 쇼스타코비치의 이야기 등을 통해 격동의 세계사도 확인할 수 있다.(나카가와 유스케 지음/이은정 옮김/현익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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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21세기에 벌어졌거나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세계 곳곳의 분쟁 현황을 소개한다. 전쟁의 역사적 배경과 전재 과정, 핵심 이슈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우크라이나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시리아 내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남아시아 카슈미르 갈등, 수단 내전, 이라크 전쟁 등을 다룬다. 마지막 장에서는 국제사회가 전쟁을 막기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또 앞으로는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 살펴본다.(오애리·구정은 지음/북카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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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료의 시대= 한국 경제가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던 1950~1980년대 한국 경제 정책을 설계한 경제 관료 13명의 생애와 활약상을 살펴본다. 장기영, 김학렬, 오원철, 남덕우, 신현확 등이다. '한강의 기적' 시기를 1부 재건, 2부 도약, 3부 질주, 4부 전환으로 나눠 주요한 경제 이슈와 정책을 살펴본다. 글쓴이는 고도성장의 경제적 성과에 비해 경제 관료의 역할은 간과되거나 과소평가된 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 이들은 상당한 자율성을 부여받아 경제정책을 추진하면서 한국 경제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한다.(홍제환 지음/너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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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고 휠체어를 밀다= 글쓴이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만 열아홉 살의 나이에 덜컥 임신했다. 집에서 뛰쳐나와 낳은 아들은 걷지 못하는 중증의 뇌성마비였다. 그로부터 20여년이 흐른 현재 글쓴이는 세 살 연상의 샐러리맨 남편, 23살의 장애인 아들, 13살 딸과 함께 평범한 4인 가족을 꾸려 살고 있다. 글쓴이가 오토카게 히로타다의 '오체불만족'을 읽고 위안을 얻은 것처럼 희망을 전하고자 쓴 에세이다.(하타케야마 오리에 지음/김여울 옮김/더봄)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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