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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비위·불공정계약 No!"…간담회 열고 캠페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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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19일 고위직 '청렴 리더 간담회'
금천구청장 직원들에 커피 돌리며 청렴 강조
성동구, 청렴성동 추진계획 수립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기본계획 나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청렴 커피차’ 1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원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청)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청렴 커피차’ 1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원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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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의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정책을 챙기는 지방자치단체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를 평가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 기관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가대상인 서울 각 구청도 청렴간담회, 캠페인, 이벤트 등 공직사회에 반부패·청렴 문화가 뿌리 내리고, 평가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 구로구는 19일 구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화도 라르고빌 오페라홀에서 ‘청렴 리더 간담회’를 연다. 고위직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직원 간 소통·공감을 이끌어내 공정하고 청렴한 구로구로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간담회에서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 후 간부 청렴 개선을 위한 그룹 토의로 조직 내 문제점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지난 16일 유성훈 구청장이 1일 바리스타로 나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며 격려하는 ‘청렴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을 노사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아침 유 구청장은 ‘금천 청렴 커피차’에서 바리스타로 변신해 앞치마를 둘렀다. 금천구 공무원 노조 임원들과 직원들은 청렴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동구는 부패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다지기 위해 최근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렴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부패 없는 성동 만들기에 나섰다.


'청렴 트라이앵글'은 부패를 사전적으로 예방하는 반부패시스템을 강화하고, 부패 상황에 대응하는 신고시스템 활성화, 전 직원의 청렴 마인드 향상을 이끄는 참여형 청렴 시책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직원들의 부패 대응 능력을 강화를 위해 부패 신고 모의훈련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실제 부패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적절한 신고 등 능숙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달 29일에는 직원과 구민이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콘서트’도 개최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 연말 종합청렴도를 평가해 발표하는데 올해는 대상기관을 718곳으로 전년(629개)보다 크게 늘렸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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