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충남연구원 "태안군 해양쓰레기 오염도 높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해양쓰레기 분포지도 제작...대형 양식장 폐자재 등이 주요 원인

충남연구원 "태안군 해양쓰레기 오염도 높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충남 태안군의 해양쓰레기 오염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양쓰레기 분포 현황을 도서·연안·침적쓰레기로 세분화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쓰레기 분포 지도를 18일 공개했다.

지도에는 해양쓰레기 분포에 따라 오염등급을 레벨 0~9단계로 나눠 표시했다.


태안군은 타 시군에 비해 해양쓰레기 오염도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안 구매항 지역이 오염도가 가장 높은데, 대형 양식장 폐자재와 스티로폼 부표 등 양식장 시설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산시는 가로림만 내측 지역, 보령시는 오천항 지역의 오염도가 높았다. 서천군은 금강하구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분포 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수거관리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육지부 해안가는 도서 지역과 비교해 연안 정화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쓰레기 반출 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관리가 미흡하다"며 "이번 지도 제작을 통해 관리기반을 마련해 바다를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